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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자료

경주중 너무많은 수분 섭취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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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58.♡.161.90) 작성일17-04-03 23:39 조회3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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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중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혈액중에 나트륨이 감소해 염분이 결핍되는 저나트륨혈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아카이브 오브 인터널 메디슨'지 최신호에서 마라톤으로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염분을 제외하고 수분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수분과 염분의 불균형으로 인해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나 경주자가 치명적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나트륨혈증은 뇌의 부피가 커지고 폐에 수분이 스며드는 증세를 동반한다. 이저나트륨혈증은 혈중의 수분및 산소수치와 X-선 촬영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데경주자들이 쓰러지면 응급처치반은 심장질환인 것으로 오인하고 이에관한 적절한 처치를 하지않아 경주자들이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알렌 아리에프 교수는 "저나트륨혈증은 생리식염수를 정맥주사하면 어렵지않게 회복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저나트륨혈증으로 쓰러진 경주자에게 심장마비 처치를 해주면 그는 사망에 이르게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연구팀은 저나트륨혈증의 메커니즘에 대해 혈액과 인체조직사이의 수분과 염분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시도와 관련지어 설명했다. 마라톤도중 땀을 흘린 신체는 수분과 염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혈액에서 수분을 끌어오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는부풀어오르며 뇌도 커진다.

뇌는 이런 압력에 대해 폐속으로 수분을 보내라는 긴급비상신호를 보내게 되고폐속의 수분은 결국 대부분의 환자를 사망으로 몰고 간다는 것이다.

아리에프박사는 마라톤경주장에 배치된 의사들은 저나트륨혈증에 관한 교육과처치법을 숙지해야 한다면서 경주자들은 경주중에라도 물이나 염분정제를 몸에 지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렇다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증으로 대회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기때문에 매 급수대에서 적당한 물을 마시는 것은 필수임을 유념해야 한다. 대회중 갈증을 느끼면 이미 탈수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때 수분을 섭취해도 이미 늦은 시점이다. 따라서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모든 급수대에서 적절한 수분섭취는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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