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휴식을 취하고 지난 주중훈련을 기점으로 춘천대회의 준비를 위해
마치 옛날 학창시절의 벼락치기 공부 하듯 땀을 흘려 보기로 작심삼일을 매일매일...

지난주는 휴가다 해서 빼먹고, 어젠 물밑( ? ) 작업하니라 빼먹고, 은제 하냐~ 은제 햐~!!

지난주 모회원(박ㅇㅇ 부장)이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고 하던데...
(니 춘천서 썹쓰리 못하기만 혀바라~~쥐기삐릴끼다)

오늘은 작심을 하고 아침부터 부산을 떤다. 모자, 운동화, 빤쮸, 양말...
(뒷 트렁크에 매일 실쿠 다닌다. 돈벌래 냄시 나도록...ㅋㅋ)

회사서 저녁을 먹고 모( ? )처로 출발을 한다. 벌써 몇 SET를 뛴듯한 땀냄시를 풍기는 것을 보니..

주섬주섬 옷을 챙기 입고 부풀은 몸띵이를 푸는디...
여서 빠득...저서 삐끗~~ 난리다...

언덕을 지나 내리막, 다시 오르막, 평지를 지나 편안한 달림을 한다.
다시 그 언덕을 마지막 1시간에 다달을 쯤 넘는디.... 이게 걷는건지...
뛰는건지... 그려도 나는 뛰고 있다고 느껴진다.

마지막 언덕을 1SET 마무리하고 나니 목표시간 1시간 에서 10분이 초과됐다.
작심삼일 한지 어제 오늘인디...츰부터 몸띵이를 혹사시킬 생각은 읍다.
(10km를 뛰기 위해 1년이 걸렸으니 질긴 질다)
매일 매일 10키로, 주중훈련엔 클럽 계획대로, 주말은 장거리...
나름대로 계획을 잡고 이제 시작을 한다. 춘천대회서 작년기록은 달성한다는 목표로...

다들 그러시겠지 ""니만 잘하믄 클럽 평균 기록이 썹포는 된다구...ㅋㅋㅋ""

평균기록을 높히기 위해 욜씨미 하겠심더....걍~ 냅둬유~~
근디리지 말구...다칠수가 있승께~~!!

올간만에 뛰니 이렇게 좋은 것을...쯧쯧~~
(예전의 그맛 그대로네....)

냘은 비가 억수루 온다는디...또 빼먹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편한밤 되세요...
(송석영님 가족 위문에 동해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머리숙인 남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