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 81회 동아마라톤겸 서울 국제 마라톤대회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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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221.♡.152.103) 작성일17-04-07 10:20 조회32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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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
100회 완주의 금자탑으로 개인은 물론 클럽위상제고에도
밑거름이 되어준 최명남 팀장님께 거듭축하드리며
2007 서버-3아쉬움을 훌훌털어버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신
김재성 감사님께도 축하말씀을 드린다.
치밀한 준비,깔끔하고 의지가실린 대회준비와 행사준비
2010 동마대회는 여러모로 인상이깊다.
개인적으로 생애 최저기록을 남긴대회(4:40')였지만
후회보다는 나 스스로 자랑스러운 마음이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레이스였기 때문일것이다.
대회전날 잠을 설치면서 대회참가여부를 많이 망설였다.
훈련실적을 나스스로 잘알기때문에~~
30km이후 엄청난 고통을 안고 중도하차해야 하는 상황이
훤히 그려졌기때문에~~~
그러나
모든 욕심을 버리기로했다.
나의 10년 마라톤 궤적을 회고하며
천천히 그리고 진정으로 즐기는 그러한 레이스를 펼쳐보기로했다.
마라톤대회참가후
이번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그리고 고통없이 뛰어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내일은 또 다가온다는 믿음으로
항상 자만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마라톤삶을 살아가자는 다짐을
이번 대회를 뛰면서 많이생각도 했었다.
마라톤은
작은 인생이라고 하지않나?
인생 오르막 내리막이 있듯
마라톤역시 똑같지 않겠는가?
보람보다는 아쉬움과 후회가 더 많이 남는게 인생이듯
마라톤인생도 그럴것이다.
실패를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
이번 대회의 아쉬움은 다음 환희를위한
좋은 보약으로 삼는다면 오늘보다 보다나은
내일은 기약될 수 있을 것이다.
겨우내 고르지못한 기상속에서도
훈련에 성실한 훈련지도를 다해주신 훈련부를 비롯한 관계부서에 깊은 감사를 보내며
또 새벽부터 주로에서 힘을 보태주고
환호와 잔잔한 미소로 완주의 결실에
밑거름이되어주신 자원봉사하신 모든 분들의 정성에 머리숙여 감사한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221.♡.152.103 작성일
김해호 자문위원장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했심더...!!!
[ 2010-03-23 10:47:24 ]
박종희 부족한 연습속에서도 무사완주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010-03-23 13:43:36 ]
황석권 연습 거의 없어신것 같았는데 수고하셨습니다.
[ 2010-03-24 09:44:27 ]
이승준 정말 대단하십니다. 파이팅입니다.~~
[ 2010-03-24 20:31:43 ]
이용찬 완주 축하드립니다~~^^
[ 2010-03-25 11:36:05 ]
정사비나 위원장님 고생하셨죠~~완주 축하드립니다!!!
[ 2010-04-01 11:28:22 ]
이인창 자문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기면서 달릴 수 있도록 캠프에서 자주뵙길 바랍니다.
[ 2010-04-01 14:4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