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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출사표/후기

2010서울국제마라톤 참가후기(2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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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221.♡.152.103) 작성일17-04-07 10:20 조회37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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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회동아마라톤 참가후기(2010.3.21)

서론...2008중앙에서 3시간17분 최고기록이후 *거품나게 달리지도않고 마일리지도없이
      기록에 대한욕심으로 고구려대회이후 스피드훈련을 시작하여 공식하프. 아침운동등등
      2주 안량하게 한것으로 15분대 어렴풋이 도전할라고 한것이 욕심이고 잘못이지요

0-5k...23'19
      출발몇분전에  맨왼쪽에 자리잡고 배동성이 오늘따라 말도많다 드디어출발
      무리를따라 서두러지않고 달리지만 느리고 답답하다.3시간20분페메를 찾아보니
      저만치서 풍선이보인다 2키로랩 찍지않고 그냥처다만본다 9'20 잘달리고는있는데
      발걸음이 경쾌하지는않다.페메와의 간격으로 페이스조절을 하는데 매키로다
      시간을 눈으로확인 페메가 k당 5초이상 빨리달리지만 재수좋으면 15분대도 가능하니
      오히려 잘됬다하고 따라간다

5-10k..22'52/46'11
      청계천으로 접어들면서 몸도풀리고 복잡하던길이 한결수월해지고 시민들도많고
      인근동호회유니폼도 보이고 페메뒤를 바싹붙어서 달리니 복잡하고해서 물도마실겸
      추월하여 가는데 서성원님이 페메옆에붙어 달리시네
      10K에서 물은 입만적시고 포카리반모금만먹고 기분좋게달린다

10-15K..23'27/1시09'39  
      다리를 건너면서 오르막이라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추니
      많은 달리미들이 추월해간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직까지는 힘도남아있고 어차피 17K이후에 승부수를 던질거라 생각하니
      여유롭다 그러는사이 페메가 추월해간다 저페메만 안놓쳐도 성공이라는 생각을하며 놓아준다

15-20K..23'23/1시33'02
      드디어 17K지점이다 속도를 내야하는데 만만하지가않네 저만치가는 페메가 좁혀지지를않는다
      그래도 속도를 낼려고 애는쓰면서 달리는데 속도는나지않고 현상유지만하는듯하다
      19K지나 뒷주머니에 있는 파워젤을 꺼내 손에들고 급수훨신전부터 야금야금 조금식먹어며 달린다       한편으로 머리는 복잡하게 계산을해본다 최고기록은 불가능할거같고 20분에는 여유가좀있는걸로
      위안삼으며 물로 파워젤행구고 바나나를 반쪽낚아채서 먹고 포카리 반컵으로 마무리하다

20-25K..23'41/1시56'44
      속도를 내야된다고 생각하면서 달리는데도 속도는나지않고 오히려 작은오르막도 힘들게 느껴진다       페메와는 거리가 점점멀어지고 유달리햇볕을 싫어해서인지 그늘이나오면 그쪽으로 골라달린다

25-30K..23'51/2시20'36
      속도가 느려지는데 어쩔수가없다.인근클럽 여자달림이 중앙에두고 양쪽에남자가 호위하고
      앞쪽에 남자는 구령을 붙여주기도하며 앞잡이를 하며달린다 잘됬다싶어 한참을 따라가다
      30K전 언덕에서 놓아주고 이미힘빠진 다리를 달래며 코너를돌면서 보니 클럽깃발이 보인다
      꿀물을 받아들고 파워젤을 챙기고

30-35K..25'08/2시45'45
      32키로를 지나다 시계를보니 속도가 많이 떨어졌다 느낌은 아닌거같은데 5분페이스면
      20분안에는 들어가는데 이미 5분페이스로 달리고있으니 K당15초 정도느려졌는데  
      모르고있으니 몸이 이미많이지친듯 물마시고 언덕이라 지체될것이라 스스로 위로하면서
      잠실대교지나면 달려야지하면서 참으며 달린면서 한편으론 멈추고싶은 충동도 생기고
      잠실대교입구에서 아까받은 파워젤을 먹기싫어 고민하다 내복이러니 생각하고 뜯어먹고
      오늘 처음으로 급수대에서 서서 물을먹고 중앙쪽으로 나와 홀로속도를내어 달려본다

35-40-42.195K..25'49/3시11'34/11'31/3시23분06초21
      잠실대교가 끝날즈음에 낮익은 유니폼이 눈에 들어온다
      이미 서성원님은 보여야되는데 보이지를않고
      엉뚱한 박부장님이다 잠시 뒤를 따라가다 아는체를할까 고민하다 모른척하기로하고
      가능한한 중앙쪽으로 피해 속도를내어 지나간다
      내리막길에다 박부장님이 따라올지모르니 더빨리 속도를내어 달려가보지만
      그것도 잠시 이미지친몸에다 최고기록도 물건너갔고 발길가는되로 달린다
      수많은 달리미들이 추월해 가지만 따라갈려는 시도조차 하기싫고 40키로 지나니 자봉에서
      이름을 불러주며 화이팅을 외쳐주지만 속도는 나지않고 운동장입구에 들어서니
      수많은 눈이지켜봄을 알면서도 속도를 올리고싶지가 않다 다른때 같으면 마지막힘을 낼건데
      퍼지는것에 익숙해진건지 훈련도 않하고 기록단축을 생각한 자신이 미워서인지...

마무리...유난히 눈도 많이오고 추웠던 지난겨울..오늘 비록 기록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내가한만큼이라         생각하며. 살아가는 과정중에 하루하루를 땀흘리며 함께할수있었던 많은 시간과 훈련과
        고민들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벽부터 자봉하신 회원님들 너무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221.♡.152.103 작성일

박종희  팀장님 수고했습니다 올가을엔 우리다같이 씽글로 가봅시다
추월할당시 멀리서 긴가민가했더니 팀장이었군요  긴여정 긴후기 잘보고갑니다   
[ 2010-03-22 22:47:53 ]
 
 

김해호  훈련지원팀장님 수고했심더...!!! 찡하네여...!!!   
[ 2010-03-23 10:44:54 ]
 
 

황석권  계획이 있어야 거기에 따르는 실행이~~~  잘 실행하신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010-03-24 09:43:45 ]
 
 

이승준  지원팀장님 파이팅입니다.!!   
[ 2010-03-24 20:29:38 ]
 
 

정사비나  팀장님 가을대회에선 싱글 하셔야죠~  고생하셨습니다!!!   
[ 2010-04-01 11:29:12 ]
 
 

이인창  팀장 역할하시랴~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10-04-01 14:4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