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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출사표/후기

2006 서울국제마라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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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221.♡.152.103) 작성일17-04-07 10:09 조회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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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초 동아대비 14주훈련을 계획 할때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지던 동아대회가 한손에 꼽을수 있는 날짜밖에
남질 않았다니 .....

그동안 동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일도 많지만.....
추운겨울 여의도에서 lsd 도중 금방딴 이온음료가 얼어버린일
거친숨을 몰아쉬며 캠프건너편 뚝방에서의 인터벌훈련중
맞바람에 힘겨웠던일....
현충탑 마지막 깔딱고개를 넘으며 이걸 왜하지?? 등
나름대로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lsd훈련전에는 금주를 하여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했었어야 하며
인터벌.언덕훈련은 좀더 강하게 못한 것과
체중감량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지 못한게 아쉽다.

하지만 2002년 마라톤 시작한뒤 이번처럼 많은거리와
다양한 훈련은 해본적이 없었으며 나자신과의 훈련약속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으려 한다.

또한 힘든훈련을 한뒤 막걸리 한잔의?? 여유와 일요일 훈련 끝나고
과메기,홍어삽합,조개구이,대보름 척사대회 등등...
재미난 일도 참 많았던 지난 겨울이였으며
또다시 이번 겨울처럼 마라톤에 푹빠져서 살아갈 수 있을까?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현재목표는 2004년 동아(3시간23분) 이후 뒷걸음질(2005년3시간 42분) 친기록을
새롭게 쓰고 싶고 컨디션이 좋다면 클럽대회 신청시 밝힌
3시간19분대 진입을 목표로 잡고 있는데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이제 2006년 동아대비 훈련은 사실상 마무리가 되었고
클럽이라는 울타리와 같이 해주신 회원님들이 있어서
서로를 격려하고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이만큼의 훈련을
할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동안의
훈련과정이 내가 할수있는 최선이였다고 자부하면서

또 한번의 풀코스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송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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